책 리뷰/추천 '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' 작가 김상현
오늘은 조금은 울적해 보이는 제목의 책 정보를 가지고 왔는데요. 책의 장르는 감성 에세이.
책의 내용을 담은 글은 쓰고 싶지 않아서 간단한 사진과 어떤내용의 책인지를 설명하면서 책 소개에 근접한 리뷰로 글을 쓸까 해요. 에세이, 감성적인 글을 좋아하신다면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 이랍니다.
저는 책을 고르는데 있어서 제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는데요, 개인적으로 독자로 하여금 궁금증, 호기심을 유발하는 제목의 책을 자주 읽게 되더라구요. 또한 책의 제목에는 책 전체적인 글들의 분위기 또는 방향성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책을 읽기 전 제목을 보면서 사색에 잠기곤 한답니다.
오늘 소개해 드릴 책 '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' 는 '사람'과 '사랑' '행복'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쓴 글들이 모인 에세이 라고 할 수 있겠네요. 책을 읽으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이 책에서 말하는 사람과 사랑 그리고 행복은 결국 모두 이어져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.
특히 저와 같은 또래의 청춘들이라면 누구나 안고 있을 고민의 주제인 '인관관계' '사랑' '행복' 에 대한 좋은 글들이 많이 담겨 있기 때문에 제 주변 사람들에게도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네요.
사실 위의 주제들은 청춘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살아가면서 안고가는 고민들이죠?
고민의 답은 주지 않지만 사색에 잠겨 더 깊고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인거 같아요.
'함께 가는 길에 꽃이 없다면, 꽃을 심어 따뜻한 마음으로 피울 수 있는 것."
책의 뒷면에도 써져있는 이 글귀가 제일 인상 깊었어요.
결국 세상을 살아가는건 나 자신이며 모든것에 정답은 없다.
살아가는데 늘 옆에 있는것은 사람이며 소중이 하되 인관관계로 인해 상처받거나 좌절할 필요는 없다.
행복의 기준은 나 자신이며 내가 만들어 가야한다.
저는 이 책을 읽고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건 이런게 아닐까 하고 느꼈어요.
여러분도 이 책을 읽어 보시고 좋은 마음들과 힘든 세상 사이의 작은 행복과 힘을 얻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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